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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무안타…타율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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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멀티히트 상승세 잇지 못해…텍사스는 8연패 수렁

[정명의기자] 추신수(32, 텍사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에서 2할4푼3리까지 하락했다.

1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평범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득점권 찬스가 추신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2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팀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텍사스는 3안타 빈공으로 0-6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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