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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무안타…15G 연속 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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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312 하락…소프트뱅크는 9회말 4점 내 주니치에 끝내기 역전승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째 이어오던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12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월 23일 한신전부터 이어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1푼2리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친 잘 맞은 공이 유격수 직선타로 잡혀 1루 주자 야나기타 유키까지 한꺼번에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0-1로 뒤진 3회 2사 2루에서는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구 만에 2루수 앞 땅볼로 발길을 돌렸다.

이대호는 8회 1사 1, 2루 찬스에서도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 고개를 숙였다.

줄곧 끌려가던 소프트뱅크는 0-3으로 뒤진 9회말 4점을 뽑아 4-3으로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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