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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현우-김형준-서하준, 뮤지컬 '카페인' 초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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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9월7일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 공연

[김양수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카페인'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중무장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적이고도 로맨틱하게 표현한 뮤지컬 '카페인'(제작 ㈜에스에이치크레이티브웍스)이 2년 만에 한국 관객들에게 찾아온다.

오는 6월 27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정확히 묘사한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달콤한 연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특히 2014년 '카페인'에는 조성모, 현우, 김형준, 서하준 등이 전격 캐스팅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을 하는 지민 역에는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변신한 조성모, 꽃미남 배우 현우, 김형준(SS501)과 서하준, 김기범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요셉 어메이징'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조성모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조금 닭살스럽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카페인'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단 5초도 없을 만큼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찾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고 지금의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라,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파스타' 등에 출연한 현우는 "보통 뮤지컬이라고 하면 큰 무대와 수많은 소품 등이 떠오르지만, '카페인'은 단 두 명이 극을 이끌어 가고 남자 주인공이 1인 2역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1년 뮤지컬 '카페인'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김형준(SS501)은 "극 중 캐릭터와 제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본다면 더 좋을 작품이고, 같이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에 김형준이 연기했던 강지민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카페인'을 통해 웃음과 사랑, 재미를 함께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서하준은 "뮤지컬 첫 도전작이었던 '풀하우스'에서의 좋은 추억과 힘으로 다시 한 번 '카페인'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연습기간 동안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작업이 더 기대된다"며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이지만, 세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민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관객 분들이 공연을 보시는 동안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이자 솔로곡을 내며 홀로서기 중인 김기범은 "형(김형준)이 '카페인'을 할 때 정말 재미있게 봤고,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형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매일 아침 카페에 출근해 사랑에 관한 정의를 칠판에 적으며 항상 사랑에 대해 고민을 하는 바리스타 세진 역에는 지난 시즌을 통해 세진 역을 소화했던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이 다시 한 번 맡아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6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544-1555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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