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JYJ 김준수가 2014년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합류한다.
2014년 여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의 캐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한국에서는 초연되는 공연인 만큼, 오디션 등 배우 선정 작업에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이며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드라큘라' 한국 초연에는 한국 뮤지컬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류정한과 뮤지컬 최고의 블루칩 김준수가 불멸의 사랑을 기다려 온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드라큘라 백작이 기다려 온 여인 미나 역에는 한국 뮤지컬의 뮤즈 조정은과 뮤지컬계의 디바 정선아가 각각 캐스팅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양준모가,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에는 카이와 조강현이 캐스팅됐고, 드라큘라에게 희생되는 미나의 친구인 루시 역에는 신인 이지혜가 합류했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된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7월17일부터 9월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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