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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야꿍이, "아빠 너무했어~" 유행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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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수술 트라우마로 미용가위 무서워한다"

[김양수기자] "아빠 너무했어".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의 말이 유행어가 될 조짐이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정태와 아들 지후(야꿍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태와 야꿍이는 미용실 나들이에 나섰다. 미용실에 들어서자 마자 울음을 터뜨린 야꿍이는 평소 자주 하는 말인 "아빠 너무 했어"를 연발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빠 김정태가 미용실 의자를 돌리고 'ABC송'을 부르며 야꿍이를 안정시켰지만 결국 울음보가 터졌다.

야꿍이는 미용사들이 들고 온 미용가위의 등장에 온몸으로 거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야꿍이가 아기 때 이마를 다쳤고 수술을 했다. 그 이후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수술 공포증으로 얼굴에만 뭔가를 대기만 하면 무서워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눈물 콧물을 다 쏟아낸 야꿍이는 "너무했어"를 연발하면서도 "울지마 뚝! 잘했어 박수"라는 말에 물개박수를 치는 등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김정태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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