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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1년 만에 다시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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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는 부상 때문에 원소속팀으로 복귀

[류한준기자] 박철우(삼성화재)가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철우는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 입소, 박기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철우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지난해 월드리그 이후 1년 만이다. 박철우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 4월 21일 첫 소집된 대표팀 14명 명단에는 빠졌었다.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체력도 떨어진데다 손가락을 다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철우는 예상보다 다소 일찍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이유는 레프트 신영수(대한항공)의 부상 때문이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엔트리 변동에 대해 "신영수는 일단 대표팀에서 빠졌다"며 "대신 박철우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선수촌에 들어가 훈련 중"이라고 확인했다.

박기원 감독은 2일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신)영수가 허리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신영수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 치른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제대로 뛰지 못했다.

신영수는 선수촌에서 나와 소속팀으로 돌아가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소집 이후 제주도에서 체력 훈련을 실시했고 지난 4월 28일 다시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박 감독은 "(박)철우의 몸상태는 괜찮다"며 "정상적으로 연습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현재 박철우를 포함해 13명이 연습을 하고 있다. 센터 박상하(상무)도 종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소속팀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센터 신영석(상무)은 현재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 제2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박상하가 빠진 센터진에는 베테랑인 이선규(삼성화재)와 하현용(LIG 손해보험)이 합류했다. 최민호(현대캐피탈)도 대표팀에 뽑혀 선수촌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전광인(한국전력) 송명근, 이민규(이상 러시앤캐시) 등 젊은 선수들이 첫 소집 명단에 많이 포함됐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이번 소집에선 제외됐다.

박 감독은 "일단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먼저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남자배구대표팀은 2014 월드리그가 시작되는 6월 초까지 담금질을 계속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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