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1st OST 공개…김태우표 신선한 라틴음악

[김양수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의 첫번째 OST가 공개된다.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은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으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세상과 맞서 싸워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빅맨' OST part.1 'Con amore mio'는 흔히 접해보지 못했던 라틴음악으로 템포감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흥겨움을 선사하며 귀를 즐겁게 하는 한편, 쓸쓸한 고독의 절규가 느껴지는 곡이다.

'Con amore mio'는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위해 질주하는 '빅맨'의 네 주인공은 물론, 사랑에 상처받고, 고독하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저 찬바람이 지나가듯 지나가는 일일 뿐 포기하지 말고 갈 길을 나아가라는 응원이 담겨있다.

이번 OST에는 가수 김태우가 참여했다. 흥겨움 속의 고독과 열정이 김태우의 강하면서도 청명한 목소리로 배가 되어 듣는 이의 몸과 맘을 움직일 OST로 탄생했다.

또한 그동안 수많은 OST를 제작해 온 도레미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가 공동 제작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빅맨'의 드라마틱함과 라틴의 뜨거움이 김태우라는 악기를 만나 그야말로 색다르고 신선한 OST를 들려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on amore mio'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빅맨'은 28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