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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안방 연기 처음…배우로 도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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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로 안방 데뷔 "가수 아닌 배우로 진지하게 임할 것"

[장진리기자] 빅뱅 승리가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빅뱅 승리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배우로서 도약하고 싶다"고 연기 도전 각오를 전했다.

승리는 극 중에서 119 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 출신 청년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연기를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다"라고 연기에 도전하는 긴장감을 드러낸 승리는 "좋은 작품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배역에 캐스팅되서 기쁘다"며 "빅뱅 멤버로서, 승리로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겠다. 작품에 도움되는 연기 보여드리겠다"며 "좋은 선배님들, 좋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 배우로서 도약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엔젤 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로맨스를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야왕', '유령'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박신우 감독과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4월 5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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