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윤시윤·여진구 주연 영화 '백프로'가 아시아권 8개국에 선판매됐다.
2일 시네마제니스에 따르면 '백프로'는 일본·홍콩·싱가폴·중국·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에 판매됐다. 가장 먼저 판매가 이뤄진 일본에서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 분)이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학교 대표 악동 이병주(여진구 분)와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 고군분투 속에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내용을 그린다. 촬영 3년 만에 개봉이 결정돼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수출 쾌거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윤시윤, 떠오르는 스타 여진구에 대한 관심이 주효했을 것으로 보인다. '백프로'에서 윤시윤은 주인공 백프로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해병대 자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작품이 될 예정.
'국민 남동생' 여진구는 앞서 선보인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와는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현재 18세인 그는 3년 전 이 영화에서 초등학생으로 분했다.
'백프로'에는 박상면이 여진구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배우 천호진과 이경영, 이병준과 이원종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명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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