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넥센 신인 내야수 김하성이 왼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SK전에서 도루 도중 왼손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총 6차례 검진을 받았고, 그 중 2차례 골절 판명을 받았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손목에 실금이 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야탑고 졸업 후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김하성은 일본 가고시마, 미국 애리조나,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모두 소화한 유일한 신인 선수였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성적도 6경기에서 18타수 8안타 4타점 6득점 타율 4할4푼4리로 준수했다. 염경엽 감독이 주목했던 신예였으나 부상으로 1군 데뷔를 미루게 됐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김하성이 11일 건대병원에서 왼손목에 깁스를 했다. 재활까지는 약 8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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