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 깜짝 출연, 성준과 볼 뽀뽀를 나눈다.
17일 방송되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에서 김나영은 성준(주완 역)과 유학시절 알고 지낸 사이인 해외파 패션 디자이너로 등장한다. 패셔니스타로서 면모를 확실히 뽐낼 수 있는 배역이다.
그는 극 중 성준과 프랑스식 볼뽀뽀 인사(비쥬, bisous)를 나누는 등 짧은 출연이지만 톡톡 튀는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이다.
촬영 이후 김나영은 "극 중 캐릭터가 엔터테이너가 아닌 그간 '로필'에 깜짝 출연한 박승건, 장민영 디자이너에 이은 패션 디자이너 역할로 등장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뿌듯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김나영은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게 촬영에 임해줘 단숨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임팩트 있는 그녀의 등장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필3'는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사랑받고 있다.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김소연과 성준, 남궁민의 삼각관계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려 흥미를 끌고 있다.
이날 방영되는 11화는 김소연(신주연 역)과 남궁민(강태윤 역)의 달달한 사내연애와 성준, 왕지원(오세령 역)의 팽팽한 사각관계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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