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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효원, 2013년 핸드볼 최우수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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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141골 넣으며 득점왕 올라

[이성필기자] '바람돌이' 엄효원(28, 인천도시공사)이 2013년 대한민국 핸드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난해 한국 핸드볼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연말 표창식을 열었다.

지난해 상무 소속이었던 엄효원은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141골을 넣으며 남자부 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움도 44개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르는 등 공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양덕여중이, 우수단체상에는 남자 실업팀 웰컴론 코로사, 여자팀 인천시체육회가 선정됐다. 남녀부 우수선수에는 박중규(31, 웰컴론코로사)와 문필희(31, 인천시체육회)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핸드볼 꿈나무 및 지난해 각종 대회에 기여한 이들이 공로상과 감사패 등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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