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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쉬 벨-코리 리오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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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중장거리형 스위치타자…리오단, 강속구 갖춘 우완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했다.

LG는 10일 내야수 조쉬 벨(28), 투수 코리 리오단(28)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는 재계약한 레다메스 리즈를 포함해 올 시즌 활약할 3명의 외국인 선수를 확정했다.

벨은 3루가 주 포지션인 내야수다. 스위치히터라는 점도 특징.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00경기 출전 타율 1할9푼5리 4홈런 22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43경기에 출전해 통산 2할7푼9리의 타율에 106홈런 448타점을 기록했다. 거포라기보다 중장거리형에 가까운 타자다.

리오단은 우완 정통파로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빠른공을 던지며 안정된 제구력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43승47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벨은 "LG 트윈스에 입단해 기쁘다"며 "빨리 적응해 팀 성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리오단은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문화도 빨리 익히고 동료들과도 잘 지내 LG가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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