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두 달째 변동없이 유지됐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54위에 랭크돼 변동이 없었다. 총점도 577점 그대로다.
한국은 지난달 스위스, 러시아와 각각 홈과 중립지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평가전을 가져 1승1패를 기록했다. 상위 랭킹 팀을 상대로 얻은 기록이지만 랭킹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720점)이 33위로 전달 45위에서 무려 12계단이나 뛰어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638점)은 한 계단 오른 47위가 됐다.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한 조에 속한 벨기에(1천98점)가 11위, 러시아(870점)가 22위로 전달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알제리(800점)도 26위 그대로였다. 모두 한국보다 순위가 높다.
상위권 순위도 요지부동이다. 스페인(1천507점)이 1위를 유지했고 독일(1천318점), 아르헨티나(1천251점), 콜롬비아(1천200점), 포르투갈(1천172점)이 1~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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