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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탁재훈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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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징역 6월-집행유예 2년 구형…"좋은 모습으로 봉사할 것"

[장진리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탁재훈이 심경을 밝혔다.

탁재훈은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탁재훈은 휴대전화의 문자를 이용해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 승리 예상팀에 돈을 건 후 그 결과에 따라 직접 배당금과 배팅금을 계좌로 거대하는 맞대기 방식으로 2008년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억9천만원의 도박액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공판에 참석한 탁재훈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탁재훈의 변호인은 "탁재훈은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며 "초범이고 액수가 비교적 적은 점을 고려해 선처 부탁드린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탁재훈은 이 날 재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탁재훈의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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