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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올 시즌 50점 이상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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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종전 전북전에서 1-1 무승부…4위로 시즌 마감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을 정리했다.

시즌 초반 1승을 못해 고난도 겪었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문턱에서 좌절되기도 했다. 하지만 팀을 재정비해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고,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후회도 많았고 영광도 많았던 FC서울과 최용수 감독의 한 시즌이었다.

FC서울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서울은 17승11무10패,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데얀과 몰리나의 위대한 기록이 나온 것도 축하해주고 싶다. 국내 선수들도 놀라운 발전을 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며 리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한 시즌을 돌아봤다. 최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면 여전히 나에게 50점 이상을 줄 수 없다. 좋은 선수들로 ACL 도전을 했지만, 준우승과 우승의 차이는 크다. 시즌 초엔 지난해 우승 후유증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다시 한 번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후회되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결실도 있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최 감독은 "서울이 K리그에서 경기력, 흥행, 무공해 축구 등을 계승해야 한다. 서울만이 할 수 있는 역동적인 팀으로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더 나은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내년 시즌 대비를 더 잘해서 서울의 면모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전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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