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윤종신 품에서 첫 컴백…프로젝트 '미스터'

[이미영기자] 가수 박지윤이 오는 21일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박지윤은 지난 9일 밤 소속사 미스틱89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박지윤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의 타이틀 티저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의 박지윤은 처음에는 민낯의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해 점점 진한 화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30초 가량을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그 속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한껏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윤이 새로운 소속사 미스틱89로 둥지를 옮긴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제목은 '미스터(Mr.)'. 7집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와 8집 앨범 '나무가 되는 꿈'을 발표하며 한껏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 바 있는 박지윤이 이번에는 그 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음악을 들고 찾아올 예정.

미스틱89 측은 "박지윤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총 1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기 위해 박지윤은 2013년 가을, 겨울, 그리고 2014년 봄, 여름까지 4번에 걸쳐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은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아트디렉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성했다. 백종열 감독은 박지윤이 앞으로 1년 동안 4번에 걸쳐 발표할 프로젝트의 아트디렉터로도 참여한다.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박지윤의 새로운 음원은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