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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이런 순위경쟁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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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전 패배 아쉬워"

[류한준기자] "시즌 앞두고 세웠던 목표까지는 거의 달성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팀 성적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 전까지 68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염 감독은 "시즌 초반 예상했던 팀 최다 승수는 70승이었다"며 "어느 정도 그 목표는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걱정이 앞선다. 아직 4강행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순위도 미확정이다. 시즌 끝까지 가봐야 1, 2, 3, 4위 팀이 결정될 분위기다.

염 감독은 "선수와 코치 그리고 프런트 시절까지 포함해서 이런 순위 경쟁은 처음"이라며 "이 정도 승수면 2위 정도를 확정하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야 하는데 확실히 올 시즌은 예년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생소하다'며 웃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지난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운 생각이 남아 있다. 넥센은 21일 안방에서 삼성을 만났다. 그 때까지 넥센은 6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넥센은 삼성에게 6-8로 패해 연승이 끊겼다.

염 감독은 "만약 그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2위 경쟁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그 날 경기를 놓치는 바람에 남은 경기 결과에 계속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한편 염 감독은 전날 우천으로 취소된 한회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덧붙였다. 염 감독은 "한 경기를 쉰다고 해서 득이 되는 부분이 없다. 차리리 경기를 치렀어야 했다"면서 "오히려 그 때문에 4연전을 두 차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몇 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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