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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강 여부, 이번 주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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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3위 두산-4위 넥센과 맞대결

[한상숙기자] 운명의 일주일이다.

SK는 10일 군산 KIA전부터 문학 두산(12∼13일), 넥센(14∼15일)전을 차례로 치른다. 이번 6연전 성적이 SK의 4강 진입 여부를 가를 확률이 높다.

지난주 고비는 잘 넘겼다. SK는 3일부터 LG, 롯데, NC와 만나 5경기를 치르며 4승 1패를 거뒀다. 3일 잠실 LG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뒤 다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호성적에도 순위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위 넥센도 4연승을 달렸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 5경기였던 두 팀의 승차가 4.5경기 차로 좁혀졌을 뿐이다.

남은 경기 성적은 더 중요해졌다. 첫 대결 상대인 KIA는 7위까지 떨어진 뒤 최근 4연패로 고전 중이다. KIA를 상대로 승수를 쌓아 홈으로 이동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10일 선발 투수는 레이예스와 빌로우가 예고됐다. 레이예스는 지난 5월 14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동안 볼넷 8개를 내주며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성적도 고민이다.

빌로우도 SK전에 한 차례 등판해 패전을 안았다. 8월 14일 문학 SK전에서 실책이 겹쳐 4.1이닝 6피안타 4볼넷 5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위 두산, 4위 넥센을 만난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7승 7패. 넥센에는 8승 4패 1무로 앞서있다.

두산은 선두 싸움에 한창이고, 넥센은 SK와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승차를 단번에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면 손실이 크다.

SK는 어렵게 얻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8월 14승 7패 1무 승률 6할6푼7리로 반등에 성공한 SK는 9월 승률 8할(4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SK의 지난주 5경기 팀 평균자책점은 3.20(2위), 팀 타율은 2할8푼(4위)이었다. 그에 앞서 넥센이 팀 평균자책점 2.49(1위), 팀 타율 2할9푼8리(3위)로 SK를 눌렀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은 4.67로 5위에 처졌지만, 팀 타율 3할2리로 삼성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숫자만으로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SK가 기적의 4강행을 이룰 수 있을까. 이번 주 6연전에서 해답이 나온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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