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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1안타 1볼넷….31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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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4경기서 1안타로 부진, 타격감 살아나나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6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14일 니혼햄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가 하루 휴식(15일 오릭스 경기 없었음) 후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앞선 4경기에서 단 1안타로 고전했던 이대호가 이날 안타로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7리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이토이 요시오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음 두 타자가 연달아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은 없었다.

2-4로 역전을 허용한 3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지바 롯데 두 번째 투수 우치 다쓰야의 5구째 134㎞ 낮은 커터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이대호 이후 세 타자가 연속 범타로 돌아서는 바람에 또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오릭스는 2-5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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