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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1안타 1타점…8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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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는 2-5로 패해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점도 하나 올렸다.

이대호는 8일 미야기 클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소프트뱅크전부터 이어진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3할2푼7리(종전 .328)로 조금 낮아졌다.

이대호는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5로 점수차가 벌어진 4회초 1사 1루에서는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초구 130㎞ 바깥쪽 슬라이더를 노렸으나 유격수 앞 병살타가 돼 찬스를 무산시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1-5로 따라붙은 6회초 2사 3루에서 노리모토의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 중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하나 뽑아냈다. 다음 아롬 발디리스가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9회초 1사 후에는 대럴 래스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높은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한편 오릭스는 2-5로 라쿠텐에 패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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