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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평범한 일반인 김재원의 결혼, 예쁘게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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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 신중히 결정했다"

[장진리기자] 김재원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출발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보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드리는 것으로나마 여러분들의 당혹스러움을 달래보려 한다. 또한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고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을 걱정한 김재원은 "오는 6월 28일 금요일에 나와 함께 평생토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장소는 라움이라는 예식장이고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저녁이 될 것 같다"고 결혼을 직접 알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대해 김재원은 "아직은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했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출발을 시작하고 싶다"며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여러분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 마음의 보답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제 출발을 팬 여러분께서 축복해 주신다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결혼은 평범한 일반인 김재원이 하는 것이고 연기는 배우 인생을 사는 김재원이 하는 것이라고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김재원은 오는 28일 동갑내기 회사원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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