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Mnet 뮤직 드라마 '몬스타'가 방영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3%를 넘어서며 또 한 편의 '대박' 케이블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몬스타' 2회는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2.6%, 최고시청률 3.0%(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20대를 제외한 10대 남녀부터 40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첫 회 방송이 10대부터 40대 여성 시청층에서만 1위를 차지했던 반면, 2회에서는 10대부터 40대 남녀 전 연령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방송 전후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몬스타' '하연수' '트러블메이커' 등 드라마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순위에 오르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몬스타' 2회는 지난 화보다 더욱 강렬한 음악과 로맨스를 선보였다. '소녀, 내가 스타야! 스타!' 에피소드에서는 세이(하연수 분)를 두고 설찬(용준형 분)과 선우(강하늘 분)의 삼각관계를 본격적으로 그렸다. 과묵한 카리스마 정선우와 까칠한 아이돌 설찬이 상반된 매력을 펼쳤다. 주인공들의 사연들이 조금씩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아냈다.
2회는 보다 다채로워진 음악도 눈길을 끌었다. 故 김성재의 '말하자면'으로 오프닝을 연 '몬스타'는 '포스티노' 프로듀서의 '시간이 흐른 뒤엔', '현아-현승'의 '트러블메이커', 김윤아의 '야상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켰다.
한편, 80분물 12부작 드라마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뮤직드라마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KBS 2TV '성균관스캔들' '신데렐라언니'를 배출한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tvN과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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