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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이대호, 10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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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340 유지, 타점은 추가 못해

[정명의기자] 이대호(31, 오릭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대호는 1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10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타율은 3할4푼을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져나왔다. 2사 후 발디리스의 2루타가 나와 득점 찬스가 만들어진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미시마 가즈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2루 주자 발디리스가 홈을 밟지 못하고 주루사를 당하며 아쉽게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이대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말에는 역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잘 맞은 총알같은 타구를 외야로 날려보냈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플라이 아웃됐다. 이후 이대호에게는 더 이상 타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오릭스는 0-1로 끌려가던 7회말 터진 이토이 요시오,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솔로 홈런 2방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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