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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영화 대흥행하면 싸이와 음반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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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스미스 "스미스 가(家)·YG 협력 음반 내자"

[권혜림기자] 윌 스미스가 영화 '애프터 어스'의 흥행 공약으로 싸이와 공연·음반 녹음을 제시했다.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스미스 가(家)와 YG의 협력 음반 녹음을 제안했다.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영화 '애프터 어스' 개봉을 앞둔 배우 윌 스미스·제이든 스미스 부자(父子)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사람은 '애프터 어스'의 한국 흥행을 조건으로 화려한 공약을 내걸었다.

윌 스미스는 "영화가 흥행하면 싸이와 함께 공연을 하겠다"고 말하며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핵심 안무를 간단하게 춰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매우 큰 흥행을 하면 싸이와 음반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든 스미스 역시 고민 끝에 공약을 제시했다. 고민하는 아들에게 윌 스미스는 "(흥행이 잘 되면) 따로 나가 살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이든은 "영화가 대흥행하면 일단 독립을 할 것이고 지드래곤과 음반을 내겠다"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스미스 가(家)와 YG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음반을 내도 좋을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이들은 관심있게 지켜본 한국의 아티스트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각각 박찬욱 감독과 지드래곤, 2NE1 등을 들었다. 윌 스미스는 "박찬욱 감독에 대한 관심이 있다"며 "초대해주신다면 오늘 저녁을 함께 먹고 싶다. 이 이야기를 꼭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를 만나 교류하고 싶다"며 "내년 5월7일에 다시 초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지난 6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지드래곤 등 소속 가수들을 만났던 제이든 스미스는 "지드래곤과 2NE1, 빅뱅이 매우 쿨하다고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윌 스미스는 새로운 지구 '노바 프라임' 최고의 전사 사이퍼 레이지 역을 연기한다. 아들 키타리 레이지 역은 제이든 스미스가 맡았다.

'식스 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았고 게리 휘타가 각본을 썼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윌 스미스·제임스 라시터·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5월30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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