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JTBC 새 주말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역사적 사실은 물론 극 중 세자빈의 수유 장면까지 생생하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은 오는 23일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에 1화를 무료로 선공개했다. 같은날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도 1화 영상이 상영됐다.
1화에는 세자빈 강씨 역을 맡은 송선미의 수유 장면이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여성의 젖가슴이 그대로 노출되는 수유 장면은 공중파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과감한 시도라 시선을 모은다.
가슴 노출이긴 하지만,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성(姓)적 뉘앙스는 전혀 없다. 한 쪽 가슴이 클로즈업된 장면은 송선미가 아닌 대역 배우가 소화했다. 그러나 과감한 노출인 만큼 논란도 예상되는 장면이다.
1화에서 잠시 다루는 간신 김자점(정성모 분)과 여인의 침실 장면에서도 상대 여성의 상반신 뒷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탄다. 이 역시 공중파 드라마에선 그간 쉽게 발견할 수 없었던 노출 수위다.
'꽃들의 전쟁'은 인조 역의 배우 이덕화와 소용 조씨 역의 김현주의 정사신 역시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덕화는 소용 조씨 역의 김현주, 극 중 15세인 장열왕후 조씨 역의 고원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말하며 "근간 드라마들 중 파트너가 가장 젊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기분이 정말 좋다."며 "김현주와 정사 장면도 있는데, 아직 못 찍었지만 기대가 된다"고 알렸다. 이어 "김현주에 앞서서 이상궁이라는 배역과 정사신도 있다"고 덧붙였다.
팩션 사극인 '꽃들의 전쟁'은 첫 장면부터 인조의 삼전도 굴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인조는 병자호란 끝에 청나라 황제에게 항복의 뜻을 표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적 의례를 거쳐야 했다. 이를 삼전도의 굴욕이라 칭한다.
이 장면을 연기하며 실제로 바닥에 머리를 찧었던 이덕화는 "촬영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알렸다.
역사적 사건은 물론, 사실을 가공한 궁중 암투까지 실감나게 그려낼 '꽃들의 전쟁'은 오는 23일 밤 8시4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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