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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1박2일' 맏형으로 합류…새바람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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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후배 주원-엄태웅과 호흡도 기대

[김양수기자] 연기파 배우 유해진(43)이 KBS 2TV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 1박2일'에 합류한다.

11일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해진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 녹화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최재형 PD와 맏형 김승우가 하차를 선언한 상황에서 유해진의 합류는 '1박2일'이 새롭게 꺼내든 카드다. 과연 유해진이 '1박2일'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PD와 김승우의 마지막 녹화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유해진은 최근 방송된 SBS '행진: 친구들의 이야기'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과 소탈한 매력을 발휘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진이 '행진'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자는 제의가 들어왔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유해진이 여행도 좋아하고 의외로 재미있어서 예능에서도 잘 적응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1박2일'에 출연중인,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들의 도움도 받을 전망이다. 유해진은 엄태웅, 주원 등과 심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과연 유해진이 김승우의 바톤을 이어받아 '1박2일'의 든든한 맏형으로 자리매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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