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점령한 야구선수 이대호(오릭스)가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다.
오는 11일 밤 방송되는 '승승장구'에서 이대호는 '빅보이' 야구선수의 모습부터 그라운드 밖 인간 이대호의 모습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시즌을 마치고 첫 토크쇼로 '승승장구'를 찾은 이대호는 타격만큼이나 시원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진출 1년, 오릭스의 4번타자로 인정받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과 함께 희로애락이 함께했던 그의 야구인생을 웃음과 함께 녹여냈다.
또한 할머니 손에 자라며 겪어야 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전하며 야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사연들을 고백했다.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순간을 덤덤하게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평소 '아내바보'로 알려진 이대호의 실체가 공개된다. 첫 눈에 반한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 야구 선수 이대호가 아닌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든든한 모습까지 보인다고.
11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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