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공범'(가제, 감독 국동석)을 선택했다.
지난 4개월여 간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인 '공범'은 사랑하는 아빠가 엄청난 비밀을 감춘 범죄자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 딸이 진실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예진이 이번 작품에서 극적인 심리갈등을 겪는 '다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아빠의 넘치는 사랑으로 어린 시절 돌아가신 엄마의 빈자리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살아온 기자 지망생.
우연히 어떤 범죄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자신을 위해 평생 모든 것을 희생해 온 아빠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힘겨운 진실 추적을 시작한다.
사랑하는 딸 '다은'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기꺼이 감수하는 아빠 '순만' 역은 김갑수가 맡았다. 과거의 행적을 모두 지워버린 비밀스러운 인물로, 딸이 자신을 의심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에 임형준이 '순만'의 과거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또한 이규한은 손예진의 다정다감한 남자친구 '재경' 역으로, 조안은 손예진을 위로해주는 둘도 없는 친구 '보라' 역으로 출연했다.
손예진과 김갑수의 부녀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공범'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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