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다해-김승우, '아이리스2' 캐스팅 확정

[김양수기자] 드라마 '아이리스2'의 캐스팅 라인이 공개됐다.

19일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드라마에는 '추노 커플' 장혁과 이다해, '아이리스'의 원조멤버 김영철, 김승우, 그리고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했던 김민종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오연수, 임수향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 백산 역의 김영철과 미친존재감 철영 역의 김승우, '아테나' 기수 역의 김민종은 기존의 캐릭터를 이어가며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또 한번 격전을 벌인다.

장혁이 분한 유건 역은 경찰출신의 NSS TF-A팀 팀장으로 백산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린다. 장혁은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모습부터 차갑고 냉철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지수연으로 분해 본격 액션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엔 엉뚱하지만 임무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는 홍일점 현장요원이다.

'추노'를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장혁과 이다해는 '아이리스2'를 통해 다시 조우하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또 한번 드라마의 시청률 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오연수는 NSS부국장 최민. 펜타곤 출신의 엘리트 요원으로 NSS를 다시 강력한 비밀첩보기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통령과 담판을 지으며 NSS의 개혁을 이끄는 캐릭터다.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의 여성 킬러로 분한다.

여기에 현재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다니엘 헤니가 20일 태국에서 귀국해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최종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합류에 긍정적 검토 중이고,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역시 신선함을 더해 줄 캐릭터로 협의 중인 상태다.

한편, '아이리스2'는 201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