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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남편' 유준상, 알코올중독 남편으로 파격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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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유준상이 드라마 속 자상한 남편의 이미지를 벗고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은 가장으로 변신한다.

유준상은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에서 알코올 중독의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 동식 역을 맡았다.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연출한 민병훈 감독의 신작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유준상은 술로 인해 자신의 경력을 모두 잃고 중독 치료를 받지만 한번의 유혹으로 치명적인 잘못을 저지른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다정한 이미지로 '국민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은 유준상은 새 영화에서 위태로운 가장 역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또 간병인 일을 하며 버림받은 환자들을 병원 몰래 돈을 받고 요양원으로 보내는 아내 '수원' 역은 김지영이 맡았다.

유준상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터치'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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