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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베니스서 호평 세례 "황금사자상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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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 후보로 거론됐다.

4일 영화 배급사 NEW에 따르면 '피에타'는 현지 공식 상영에 앞서 두 차례 열린 이탈리아 베니스 현지 언론 배급 시사회 후 호평을 얻고 있다. 황금사자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것은 물론 호연을 펼친 배우 조민수에 대한 찬사 역시 쏟아지는 중이다.

외신 할리우드 리포트의 에릭 레이맨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들 중 하나로, 유력한 평론가들에게 베니스의 황금사자상을 위한 강력한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렸다.

할리우드 리포트의 데보라 영은 "'피에타'의 주목할만한 결말을 본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상을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김기덕 감독을 지목했다. 또한 "'피에타'로 처음 베니스에 입성한 여주인공 역의 조민수는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김기덕은 여자와 강도라는 부조리한 조합으로 하여금 배우들의 감정을 끝까지 끌어올렸다"며 조민수를 극찬했다.

'피에타'는 지난 8월29일 개막한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테렌스 맬릭, 브라이언 드 팔마, 폴 토마스 앤더슨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화려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영화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 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4일 현지시각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8시)부터 '피에타' 베니스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오후 4시 15분(한국시각 오후 11시 15분)부터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상영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6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은 오는 8일, 현지시각 오후 7시부터(한국시각 새벽 2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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