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김기덕 감독이 연이은 방송 출연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24일 NEW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오는 2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생방송에 출연한다.
최근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 개봉을 앞두고 SBS '강심장'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두문불출하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서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 명사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그간의 삶을 비롯해 베니스 영화제 진출 소감,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 등 김기덕 감독은 다양한 화제로 청취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국영화로는 7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진출은 '섬', '수취인불명', '빈 집'에 이어 네번째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 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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