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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송명근 25점 합작' 남자배구대표팀, 프랑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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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2 월드리그 2주차 C조 프랑스와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용에 있는 팔라이스 데스 스포츠 데 겔렌드에서 열린 프랑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15-25 29-31 16-25)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월드리그에서 아직 승리 없이 4패(승점 3)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1세트에서 최홍석(드림식스), 박철우(삼성화재) 등 좌우쌍포와 이선규(현대캐피탈)의 활약으로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한국은 19-18로 리드한 상황에서 이선규가 속공을 성공했고 송명근(경기대)이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뽑아 21-18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철우의 블로킹과 최홍석의 오픈 공격으로 기분 좋게 세트를 획득했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2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은 3세트에서 센터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프랑스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듀스까지 간 상황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국은 프랑스와 6번이나 듀스를 주고 받았는데 29-29에서 에르빈 은가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29-31로 졌다.

추격에 힘이 빠진 한국은 4세트를 쉽게 내줬다. 2세트를 허용할 때처럼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게 원인이 됐다. 프랑스는 이날 서브로만 6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박철우의 서브득점이 유일했다.

한국은 박철우가 14득점, 송명근이 11득점을 각각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최홍석도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프랑스는 은가페와 앙투안 루지에가 각각 17득점씩을 올렸고 케빈 레 록스가 11득점을 더했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2주차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프랑스 경기에 이어 열린 미국과 이탈리아의 맞대결에선 매튜 앤더슨(디나모 카잔)과 숀 루니(라베나)가 각각 17, 13득점을 기록한 미국이 세트 스코어 3-0(30-28 28-26 25-22)으로 승리했다.

또한 B조 브라질은 캐나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5-19 25-14 19-25 15-9)로 승리했다. 캐나다의 가빈 슈미트(이스크라 오틴드소브)는 이날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렸다. 브라질은 왈라스 데 소우자와 무릴류 엔드레스가 각각 24,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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