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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에 FC서울은 '귀네슈 오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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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2007~2009시즌 FC서울의 사령탑을 맡았던 세계적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은 석가탄신일인 오는 28일 서울-인천의 K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서울 선수단을 격려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서울은 지난 2009년 퇴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귀네슈 감독을 환영하는 의미로 꽃다발 전달과 함께 환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는 귀네슈 감독과 함께 귀네슈 감독 시절 주장을 맡았고 현재 강원FC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이을용 코치,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조국이 사인회를 개최해 그들을 보고 싶어 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인회는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 및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방법은 서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fcseoul), 미투데이(/fc-seoul)를 통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서울을 떠난 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으로 터키 슈퍼컵과 FA컵 우승을 일궈냈으며, 지난 2011년 2월 평가전 경기를 위해 터키를 방문한 한국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이청용, 기성용 등 자신의 제자였던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변함없는 한국 사랑을 나타낸 바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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