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기쁘고 흥미로울 것 같다"

[김양수기자] '더 뮤지컬 어워즈'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조승우가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조승우와 차지연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승우는 지난 2010년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으며, '조로'에서 조로와 디에오 1인2역으로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어 '닥터지바고'에서 유리 지바고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8년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그는 올해에도 당당히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려 3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이날 그는 "군 제대 이후 상을 받고 해가 지나서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다"라며 "멋진 배우 차지연과 함께 하게 되서 더욱 기쁘고 뮤지컬 어워즈 부문별 후보작, 후보자 보니 요번에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늘 느끼는 거지만 뮤지컬 어워즈는 매번 발전해가는 것 같다. 국내 뮤지컬 배우들의 축제라는 장이 두개 뿐이라 만들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뮤지컬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축제가 되는 어워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중앙일보, JTBC, 한국뮤지컬협회의 공동 주최로 6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