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성남 일화가 불안한 조 1위를 유지했다.
성남 일화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5차전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고야전 승리로 조 1위 확정을 지으려던 성남은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1승4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나고야 역시 1승4무, 승점 7점으로 성남과 동률을 이뤘고 톈진을 물리친 센트럴 코스트가 1승3무1패, 승점 6점으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따라서 16강에 진출을 할 두 팀은 마지막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성남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한상운이 왼발로 멋지게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26분 박진포의 자책골로 1점을 내줬고, 1-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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