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2주 연속 굳건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한가인과 엄태웅, 이제훈, 수지 주연의 멜로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주말 57만5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60만명 이상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봄 극장가에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때아닌 멜로 열풍을 불러왔다. 개봉 첫주와 비교할 때 관객 드롭률이 적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건축학개론'에 이어 외화 '타이탄의 분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시리즈물인 '타이탄의 분노'는 개봉 첫주 55만4천8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부유한 전신마비 장애자와 가난한 흑인청년의 우정을 그린 '언터처블 : 1%의 우정'이 31만5천72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주연의 '시체가 돌아왔다'가, 5위는 '하차'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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