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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2'PD "'K팝스타' 비슷한 점 多…음악 중점-애정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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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밴드 오디션 KBS 2TV '톱밴드 시즌2'의 연출을 맡은 김광필 PD가 '톱밴드'를 SBS 'K팝스타'와 비교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카페 데바수스에서는 '탑밴드2' 예선 접수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톱밴드' 시즌2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예선 접수에 나선다.

이날 김광필 PD는 "최근 방송되는 오디션 중 가장 제대로된 프로그램은 'K팝스타'라고 생각한다"라며 "'K팝스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악이고, 코치들이 애정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스타'는 JYP, YG, SM 세 기획사가 자신들이 키울 뮤지션을 고른다는 콘셉트가 명확하다. 뮤지션의 가능성과 소속사 입맛에 맞는 친구를 애정어리게 고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톱밴드 시즌2'도 그런 느낌으로 가려고 한다. 프로그램은 끝나더라도 코치는 뮤지션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멘토이자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톱밴드2'는 대한민국 밴드를 살린다는 역사적 사명을 가진 팀을 뽑고, 서로 도우면서 함께 가겠다"라며 "독한 심사평보다는 정말 음악적 스토리를 가진 프로그램을 가져가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20일부터 3월18일까지 1차예선 접수를 진행하며 3월 말 온라인 투표 진행, 4월 초 사전 붐업공연, 4월 중순 2차 예선, 4월 말 3차 최종 예선 등을 거쳐 5월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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