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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 리포트 "기성용은 한국의 스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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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기성용(23, 셀틱)을 극찬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12일(한국시간) 최근에 제기된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을 소개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맨유로 갈 가치고 있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맨유가 미드필드 자원을 찾기 시작했고 가능한 옵션 중 하나가 바로 셀틱의 기성용이다. 맨유는 7백만 달러(약 81억원)의 이적료로 기성용을 영입하려 한다. 맨유가 기성용을 선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리처 리포트'는 "기성용이 아직 유럽 정상급 선수는 아니지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뛰어넘어 빅리그에 갈 준비는 돼 있다. 맨유는 깊이와 재능이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하고 지금 기성용은 두 가지 다 가지고 있다. 또 기성용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체력도 강하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존재 가치를 입증할 수 있다"며 기성용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블리처 리포트'는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비전이 있는 선수다. 그리고 패스와 득점력 모두 가지고 있다. 특히나 세트피스에 강하다. 이런 기성용은 '한국의 스콜스'라 불린다"며 맨유의 전설적인 스타 폴 스콜스와 기성용의 닮은 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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