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의 최종 8인의 걸그룹 멤버가 공개됐다.
대한민국 걸그룹을 대표하는 카라와 미쓰에이의 막내인 강지영과 수지. 그리고 씨스타 보라와 f(x) 엠버,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레인보우 고우리와 쥬얼리 예원, 그리고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 등 8인이 '청춘불패'로 뭉쳤다.

'청춘불패2' 제작진은 19일 8명의 걸그룹 멤버들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우선 강지영과 수지에 대해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걸그룹 멤버이고, 팀의 막내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씨스타 보라와 에프엑스 엠버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활약해본 적이 없는 멤버들이라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다"라며 "가끔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다. 특히 외국인 엠버는 한국시골 문화에 적응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인보우 고우리와 쥬얼리 예원에 대해서는 "고우리는 거침없는 성격과 엉뚱한 캐릭터,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모을 한류스타로 거듭날 가능성을 봤다"며 "김예원은 신인이라곤 믿을 수 없는 당돌함과 특유의 입담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의 캐스팅 이유도 밝혔다. 제작진은 "써니는 시즌1에서 순규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면서 따뜻한 인간미를 많이 전달했으며, 시즌2에서도 감동과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연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발랄함을 갖고 있고, 유럽 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로 청춘불패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청춘불패2'는 단순한 자급자족을 넘어서 우리의 농어촌의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무대 위에선 볼 수 없는 걸그룹, G8의 리얼한 모습과 감동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1월12일 밤 11시5분 KBS 2TV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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