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첫 주자 5Zic 출격…솔로곡 '뷰티풀 데이' 공개

[이미영기자] 정식적인 데뷔도 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베일을 벗었다.

M.I.B는 6일 자정 멤버 오직(5Zic)의 솔로곡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I.B의 첫 주자로 나선 5Zic의 '뷰티풀 데이'는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음악적 포부를 강한 에너지로 표출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힙합사운드 아래로 무게감 있게 울려 퍼지는 비트와 함께 부드럽게 귀에 다가오는 멜로디, 무게감 있는 랩톤과 특유의 플로우가 5Zic의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증명해주고 있다.

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 20억여원의 제작비와 정식적인 그룹 데뷔 전에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요계 최초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M.I.B는 4명의 멤버가 각자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로 활동하다 25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다른 색깔을 지닌 그들이 하나의 그룹이었다는 것을 강조, 파급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을 사용함으로 멤버 전원 솔로 활동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닌 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M.I.B는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있는 소속사에서 데뷔함에도 불구하고 일체 선배 가수들의 도움을 받지 않을 만큼 앨범 작업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이들은 첫 앨범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M.I.B는 오는 11일 두 번째 멤버 크림(Cream)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된다. 14일에는 세 번째 멤버, 18일에 마지막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며 멤버 전원 공개가 끝난 후 2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로 정식적인 그룹 데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