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계백' 추격 뿌리치고 월화극 1위 '수성'

[장진리기자] '무사 백동수'가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1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7.3%에서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무사 백동수'는 '계백'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무난히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6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유지선(신현빈 분)이 살아있다는 반전이 그려졌다. 유지선의 목숨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백동수(지창욱 분)는 실성한 사람처럼 거리를 헤맨다. 김광택(전광렬 분)은 유지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백동수에게 이를 숨기려 하고, 문 밖에서 우연히 이 사실을 들은 백동수는 유지선을 구하기 위해 달려나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4.1%, KBS 2TV '스파이명월'은 6.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