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SBS '무사 백동수'를 위협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계백'은 14.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한 14.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월화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무사 백동수'와의 시청률 격차도 좁혔다.
'계백'은 이서진과 송지효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이야기 전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계백(이서진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찌른 원수라고 생각하는 의자(조재현 분)와 첫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방송 말미 자신은 이리가 아닌 계백이라며 신분을 드러내면서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17.5%를 기록, 전주의 17.7%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한예슬 사태로 시청률이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던 KBS '스파이 명월'은 6.9%에서 6.3%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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