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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제주,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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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성남 일화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 일화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에서 2골씩을 주고 받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8승5무5패, 승점 29점을 기록했고 성남은 3승7무8패, 승점 16점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2분 제주의 산토스가 헤딩 슈팅을 시도하자 4분 성남의 박진포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전반 6분 제주의 박현범이 오른발 슈팅을 때리자 10분 성남의 김성환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이런 팽팽함은 전반 17분에 깨졌다. 성남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김태윤이 헤딩 패스로 문전으로 연결했고, 새 용병 에벨찡요가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1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성남은 3분 후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아크 중앙에서 김태윤의 땅볼패스를 받은 에벨톤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2골을 내리 내준 제주는 전반 31분 산토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37분 윤원일의 오른발 슈팅 등으로 추격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산토스를 앞세운 제주의 매서운 반격이 펼쳐졌다. 후반 1분 산토스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2분 산토스의 헤딩 슈팅, 14분 프리킥에 이은 산토스의 헤딩 슈팅 등 제주는 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추격골을 노렸다.

후반 중반이 되자 제주의 기세는 약해지는 모습이었고 추가골을 노리는 성남의 기세가 올라갔다. 후반 17분 에벨톤의 오른발 슈팅, 19분 조동건의 왼발 터닝 슈팅 등 성남은 빠른 공격 전개로 연신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5분이 넘어가자 제주의 공격이 다시 활기를 찾았고 31분 제주는 첫번째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산토스가 에벨톤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박현범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37분 제주는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김은중의 땅볼 패스를 받은 박현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전진하고 또 전진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데 만족하며 승부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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