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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천 번의 입맞춤' 캐스팅…지현우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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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배우 서영희가 지난 5월 결혼 후 첫 컴백작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서영희는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방영되는 '천 번의 입맞춤'의 여자주인공 우주영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9년 '선덕여왕' 이후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드라마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서영희가 연기할 우주영은 세상의 편견에 당당히 맞설 돌싱녀. 어릴 적 부모의 이혼 후 동생을 제손으로 돌보며 장녀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살아온 씩씩하고 명랑한 캐릭터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 후 친정으로 돌아가 당차게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가고 연하남 장우빈(지현우 분)와 사랑을 키워나가며 인생의 쓴맛을 달콤함으로 역전시킨다.

서영희 소속사측은 "영화 제의가 많았다. 그러나 서영희가 '천 번의 입맞춤'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우주영의 밝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천 번의 입맞춤'은 인생의 쓴맛을 맛본 돌싱녀 우주영과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에이전트 장우빈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극적인 스토리가 그려질 주말연속극이다. 오는 8월 20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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