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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깜찍 발랄한 15번째 '피판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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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14~24일 34개국 221편 선보여

[김양수기자] 영화 배우 박보영이 올해의 'PiFan Lady(피판 레이디)'로 선정됐다.

박보영은 14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에서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김영빈 집행위원장에게 'PiFan 2011'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노란 튜브탑 원피스를 깜찍하게 차려입은 박보영은 "'피판레이디'로 선정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PiFan' 홍보대사로 선정된 만큼 많은 분들에게 영화제를 알리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박보영은 830만 관객을 동원한 '고속스캔들' 여주인공을 맡아 일약 인기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올 하반기에는 영화 '미확인 동영상'으로 호러퀸에 도전한다"라고 소개하며 "연기의 진폭을 넓히는 도전적인 여배우 박보영이 영화제 동안 다양하고 널리 'PiFan'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과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올해 'PiFan 2011'은 총 34개국 221편의 영화(장편 127편, 단편 94편)를 선보인다. 'PiFan'은 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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