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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가르시아, 롯데 시절 등번호 '95번'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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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하얀 독수리' 카림 가르시아의 등번호가 롯데 시절과 같은 95번으로 결정됐다.

가르시아는 롯데 시절부터 3년간 달았던 95번을 외야수 나용훈으로부터 양보 받아 올 시즌에도 정든 등번호를 달고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8일 입국해 9일 오후 3시 경 대전구장에 나와 용품을 지급받고 첫 개인훈련을 실시한 가르시아는 10일 오전 한화의 부산 원정 숙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가르시아는 1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친정팀 롯데와의 3연전에서 국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가르시아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사직구장 내 인터뷰 실에서 20분 가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롯데 구단은 홈인 사직구장에서 이제는 한화 소속이 된 가르시아가 기자회견을 열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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