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승부조작으로 위기를 맞이한 프로축구를 위해 각 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짜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6개 구단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임직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11 K리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최근의 위기 상황에 논의하고 전환점을 모색하는데 집중한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16개 구단 관계자들은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육과 다짐의 시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힘을 모은다.
선수단을 포함한 연맹 및 구단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워크숍은 ▲기본과 원칙(공병호 소장) ▲불법 베팅 현황(스포츠토토 감사팀) ▲승부조작의 심리와 대책(표창원 경찰대 교수) ▲이미지 쇄신을 통한 신뢰 회복(김경호 이미지 메이킹센터 소장) ▲직급별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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