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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감독, "앞으로 2승은 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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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윤성효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조 1위를 지켜냈지만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려면 앞으로 2승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2무, 승점 5점으로 H조 1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윤성효 감독은 조 1위에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앞으로 2승은 더 해야지 16강 안정권에 들 수 있다. 2승은 더 해야만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을 거둘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가시마도 호주 원정 등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는 체력적 부담이 있다. 오늘 첫 경기에서는 몸상태가 좋았지만 피로도가 쌓이면 그동안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경기에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상하이는 거칠지만 수원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윤 감독은 "가시마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이 우리보다 잘 됐다. 우리도 열심히 했지만 선제골을 넣고 비겼던 것이 아쉽다. 우리 외국인 선수들 등록이 늦어 못 뛴 것이 마이너스로 작용했고 피로도가 높은 이용래를 쉬게 한 것도 타격이 있었다"며 승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가시마의 올리베이라 감독은 "조직력이 탄탄하고 터프한 시합이었다. 두 팀 모두 팀을 만들어가는 단계였다. 전반 중반 이후 찬스를 만들어가며 경기를 풀어갔다. 찬스도 많았지만 골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 슈팅, 패스 등 기술적인 부분을 매끄럽게 하지 못한 것이 유감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베이라 감독은 "지진 피해로 훈련을 약 6일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 하지만 0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 결속력에서 좋은 출발이 됐다. 앞으로 더 좋은 조직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진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수원=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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